갑상선 기능 저하증 약 종류
레보티록신 (Levothyroxine)
가장 일반적으로 처방되는 약은 **레보티록신 나트륨(상품명: 씬지로이드, 엘록신 등)**입니다. 이는 인공적으로 합성된 T4 호르몬으로, 체내에서 필요한 만큼 T3로 전환되어 작용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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복용 목적: 갑상선 호르몬 보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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복용 빈도: 하루 1회, 공복에 복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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복용 시간: 보통 아침 기상 직후 공복 상태에서, 식사 30~60분 전 복용
다른 종류로는 T3 성분이 포함된 조합약(T3+T4)이나 동물에서 추출한 갑상선 호르몬 제제가 있으나, 현재 국내에서는 대부분 T4 단독제인 레보티록신이 표준 치료로 사용됩니다.
갑상선 기능 저하증 약 복용법
식사와 간격을 두는 것이 중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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레보티록신은 음식, 특히 칼슘, 철분, 콩제품, 섬유질과 상호작용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공복에 복용해야 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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커피도 약 흡수를 방해할 수 있어 약 복용 후 1시간 정도는 공복 유지가 권장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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만약 아침 복용이 어렵다면, 자기 전 3~4시간 공복 상태에서 복용하는 것도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.
다른 약과의 간격 두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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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산제, 철분제, 칼슘제, 일부 고지혈증 약은 레보티록신 흡수를 저해할 수 있으므로 복용 간격을 4시간 이상 두는 것이 좋습니다.
갑상선 기능 저하증 약 부작용
정상 용량으로 복용하면 대부분 부작용이 거의 없지만,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.
과용 시 부작용 (갑상선 항진증 유사 증상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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심장 두근거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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손 떨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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불면, 불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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체중 감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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설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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발한, 열감
용량이 적절하지 않을 경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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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전히 피로함, 무기력, 체중 증가 등 저하증 증상이 지속될 수 있음
부작용은 대부분 용량 조절을 통해 해결할 수 있으므로, 증상이 있다면 임의로 약을 끊기보다는 주치의와 상담해야 합니다.
갑상선 저하증 약 중단 시 위험성
약을 중단하면 어떻게 되나요?
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대부분 만성 질환이기 때문에 지속적인 약 복용이 필요합니다. 임의로 복용을 중단하면 다음과 같은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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피로, 우울, 집중력 저하 등 일상 기능 저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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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성의 경우 생리 불순, 불임 가능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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심한 경우 **혼수상태(점액수종 혼수)**로 이어질 수 있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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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령자나 심장질환 환자는 심장 기능 저하 가능성
갑상선 저하증 약을 중단하거나 바꾸고 싶을 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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항상 내분비내과 전문의와 상의해야 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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갑상선 기능이 호전되어 약 중단이 가능한 경우도 드물게 있지만, 대부분은 평생 복용이 필요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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임신, 체중 변화, 약물 상호작용 등으로 용량 조절이 필요한 경우가 있으므로 정기적인 혈액 검사가 중요합니다.
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적절한 약 복용으로 완전히 관리가 가능한 질환입니다. 그러나 약 복용법, 식사나 다른 약과의 간격, 그리고 정기적인 모니터링 없이 방치하면 증상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. 무엇보다 약을 임의로 끊는 일은 절대 피해야 하며, 불편하거나 걱정되는 증상이 있다면 반드시 의료진과 상의해야 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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